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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유플러스 내비 내년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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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내비(U+navi)

유플러스 내비(U+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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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 가 아이폰용 유플러스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고객 서비스 지원이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이번에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아이폰용 유플러스 내비게이션(U+navi) 앱을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아이폰용 유플러스 내비게이션 앱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아이폰을 도입했지만 자사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iOS용으로 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유플러스 내비는 2D가 아닌 3D로 제작된데다 지도 및 교통정보를 다운로드 없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등 타사 내비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 아이폰 소비자들은 애플 앱스토어에 유플러스 내비가 없어 김기사나 맵피, 아이나비 등 다른 제조사들이 만든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SK텔레콤이나 KT 이용자들이 티맵이나 올레 내비 등 자사 전용 내비앱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비교되는 상황이었다.

LG유플러스 아이폰6 이용자인 회사원 L(39)씨는 "유플러스 내비가 없어서 김기사를 스마트폰 내비 앱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다른 통신사에 비해 받아야 될 서비스를 제대로 못받고 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당초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올해 유플러스 내비를 출시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발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내년 상반기에나 아이폰 사용자들이 유플러스 내비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용 유플러스 내비 앱 출시와 함께 현지 지원이 되지 않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에도 유플러스 내비가 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유플러스 내비 앱은 삼성 갤럭시와 LG G시리즈 등 안드로이드폰 일부 기종을 중심으로 한정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다른 통신사에 비해 앱 개발이나 고객 서비스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보여줘야 고객 신뢰가 쌓일 것"이라고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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