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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정상 회동에 낀 이방카 또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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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미-캐나다 국가 정상의 공식 일정에 참석하면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여성 기업인들과의 조찬 모임을 갖고 '일하는 여성'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트뤼도 총리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논의에 참여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이방카가 발언을 이어가면서 논의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행사에 자주 등장했던 이방카이지만 이날 회의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무인 대통령직과 개인 사업 사이에서 이해상충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의 개인 사업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적 업무를 이용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방카는 이 조찬 모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트뤼도 총리 사이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두 명의 정상과 여성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훌륭한 토론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이방카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이방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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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 CNN은 오는 5월 '일하는 여성: 성공을 위한 원칙을 다시 쓰다(Women Who Work: Rewriting the Rules for Success)'라는 책을 출간하는 이방카 입장에서 이 자리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백악관 윤리 변호사였던 리처드 페인터는 "이방카가 사실상 정부 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업에도 이용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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