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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합류 유력 스카라무치, 펀드회사 매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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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카라무치(사진출처=블룸버그)

앤서니 스카라무치(사진출처=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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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차기 트럼프 미국 정부 합류가 유력한 앤서니 스카라무치 정권인수위원회 집행위원이 자신이 창업한 회사 스카이브리지캐피털을 매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카라무치 집행위원이 경제 자문위원회(CEA)나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자금관리책임자 등으로 차기 정권에 합류를 염두해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카이브리지캐피털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카이 브리지의 최대주주인 그가 자신의 지분만 매각하는 방안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라무치 집행위원은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트럼프 정부에서 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럴 마음은 있지만 (정부 요직을 얻기 위해) 다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카이 브리지는 약 7500억달러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사모펀드(PE)다. 2005년 3억달러의 자금을 시작으로 9개의 헤지펀드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도입, 2년 만에 250배가 넘는 운용자금을 끌어모았다.

스카라무치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헤지펀드 콘퍼런스를 개최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 기간 동안 월가 후원금 모금이 지지부진했을 때부터 일찌감치 트럼프 지지를 표명해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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