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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내달 부산 일대서 추격 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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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속 블랙 팬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속 블랙 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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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가 '블랙 팬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의 국내 촬영을 다음 달 부산 일대에서 진행한다.

부산시는 마블사의 한국 대행사 측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촬영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면서 영화 '마더랜드(가제)'의 촬영지가 공개되자 마블사와 협의를 벌여 1일 오후 촬영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촬영 기간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약 2주다.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자갈치시장 일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사직동 일대 등을 배경으로 자동차 추격 신 등을 찍는다. 촬영에는 150여 대의 차량과 7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된다. 생생한 차량 질주 장면을 담기 위해 헬리콥터와 총기(공포탄)도 사용한다. 대행사 측은 "촬영으로 인해 교통통제와 소음발생이 불가피하지만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촬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촬영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끝에 성사됐다. 지난해 말 마블사 기술감독 일행을 초청해 유치 의사를 밝혔고, 국내 대행사를 통해 세부적인 촬영 협의를 벌여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랙 팬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촬영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달리 부산의 랜드마크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 영상산업 발전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시는 이달 말쯤 마블사의 제작팀을 초청해 마더랜드의 최종 기획안을 발표한다. 자세한 촬영 일정은 물론 촬영 장면, 참여 인원,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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