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을 잡았다.
이날 업무협약은 16개 지역신보 중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다. 경기신보는 이날 협약에 따라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연계지원이 가능해 수출거래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출 확대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 보증수혜 수출기업을 매월 무역보험공사에 추천하게 된다. 무역보험공사는 경기신보에서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일람 후는 환어음 또는 약속어음에 기재되는 문언으로 그 어음을 지급인(Drawee)이 인수한 일자 후 60일 또는 90일로 정해진 일에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보장금액은 최대 미화 5만달러 내에서 손실액의 95%를 보장해 준다. 보험기간은 보험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며,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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