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명근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진단혈액학회(회장 한진영)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는 만성골수증식성질환에서 JAK2 유전자 변이와 칼레티쿨린 유전자 변이가 동일한 환자에게선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다.
신교수 연구팀(강민구 광양사랑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최현우 녹십자검사의학센터 원장, 김혜란 동신대 교수)은 화순전남대에서 진단받은 100여명 이상의 해당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에 착수했다.
신교수는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때부터 줄곧 이행성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블러드`(Blood. 논문인용지수 11.841), `류키미아`(Leukemia. 논문인용지수 12.104), `클리니컬 케미스트리`(Clinical Chemistry. 논문인용지수 7.457) 등 해당분야 최고권위지를 비롯, 관련 SCI(E)급 학술지에 150여편 을 발표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대한진단혈액학회는 국내 진단혈액학을 전공하는 전문의와 관련연구자들의 학술단체다. 다양한 혈액질환의 진단과 이행성 연구성과에 관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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