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열려... 24일에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도 연계 추진
행사는 시장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 및 남성역골목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3일‘남성역 What ssu 2(남성역 왔슈 2)’라는 타이틀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남성역 1번 출구 인근 새마을금고부터 사당종합복지회관까지 약 160m 구간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창의력 수학교실 체험부스’, 동작구민과 숭실대학생이 직접 참여한‘플리마켓’, 그리고 숭실대 유학생들이 만드는‘다문화음식시식회’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캐리커쳐, 관현악 5중주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24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연이어 주민들을 맞아
다음날 오후 5시부터는 할인행사 및 경품증정 등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위바위보게임 등 체험행사와 농산물직거래가 진행되며, 각 이벤트에 따라 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각 점포별로 할인행사도 함께 실시된다.
사당1동 주민 이영희(32, 여)씨는“평소 대형마트 등을 주로 이용하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성역 'What ssu 2' 행사 및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남성역골목시장 상인회(☏ 598-5069) 또는 동작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 820-1183)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숭실대학생들과 상인들이 각종 이벤트와 풍성한 할인행사를 정성껏 준비한 만큼 즐겁고 흥겨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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