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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금리 모두 동결…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1.7%로 올려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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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9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작년 예상치보다 크게 올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6주 단위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에서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1.7%로 예상했다. 지난해 예상치 대비 0.4%포인트 올린 수치다. 2018년 전망치는 1.6%, 2019년 전망치는 1.7%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가 1.8%, 내년 1.7%, 2019년 1.6%로 내놓았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난해 예상치 대비 0.1%포인트 올렸다.

이날 ECB는 기존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ECB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프랑스·독일선거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CB는 지난해 12월 올해 3월까지였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9개월 늘리되 원래 800억유로였던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다음달부터 600억유로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날 ECB는 이 발표대로 내달부터 연말까진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600억유로로 낮춘다고 재확인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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