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등 귀금속과 원자재 거래 전담.. 호남권 입지 '유력'
정부는 25일 오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8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한국 상품거래소’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정부는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중에 무자료 거래나 밀수 등의 비정상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비중이 큰 금 등 귀금속에 대한 거래소 설립을 검토해왔으나, 미국 뉴욕의 시카고상업거래소(CME)나 뉴욕 상품거래소(NYMEX)처럼 원자재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종합거래소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상품거래소 설립과 관련한 일정이나 입지 선정 문제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현재 한국거래소(KRX)가 서울 여의도와 부산에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북 새만금 지구나 광주광역시 등 호남권에 입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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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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