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까사미아 "라돈검출 제품 전량 리콜…시판중인 제품은 이상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까사온 ‘메모텍스’ 상품 및 겉커버 라벨 뒷면

까사온 ‘메모텍스’ 상품 및 겉커버 라벨 뒷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까사미아는 30일 자사 토퍼 세트(토퍼+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해당 제품에 대한 전량 리콜 조치를 이행중"이라고 밝혔다. 토퍼는 침대 매트리스나 바닥에 까는 두께 10㎝ 미만의 매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현재 회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수거 및 환불ㆍ교환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조치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casaon 메모텍스'다. 까사미아는 2011년 홈쇼핑용으로 이 제품을 판매했다. 전국적으로 1만2000개가 판매됐으며, 현재는 단종이 돼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한다.

까사미아는 지난달 말 해당 제품을 사용하다가 측정기로 직접 라돈측정을 해본 고객의 신고를 받고 전문 기관에 조사를 의뢰해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까사미아는 이에 따라 지난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사전신고를 했고, 이와 동시에 전량 리콜 조치를 내렸다.

원안위는 이날 "까사미아의 토퍼 세트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들 토퍼와 베개 폼에 모나자이트가 소량 첨가됐을 것으로 보고, 이 물질의 유통 경로를 조사할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문제가 된 제품 외에 현재 판매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 샘플 안전검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단종된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는 샘플이 확보되는대로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아직까지 추가로 이상이 발견된 제품은 없다는 설명이다.

까사미아는 단종 제품에 대한 샘플 확보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확보 즉시 안전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 "라돈검출 제품 전량 리콜…시판중인 제품은 이상無" 원본보기 아이콘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