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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2150 예상한 코스피, 2030~2100 횡보…차주 밴드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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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 2030~2120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11월2주 21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코스피가 2100도 가까스로 돌파하며 결국 2092.40으로 이번주 장을 마쳤다. 증시가 급변하면서 예측이 무색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더 낮다. 하단은 2030, 상단은 2120으로 제시됐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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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NH투자증권은 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060~2140로 전망했다. G20 정상회담과 12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까지 이슈 공백기라는 점에서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KTB투자증권 역시 금주 코스피를 2050~2150으로 예상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과 양국의 소비시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예상 최고 밴드에는 미치지 못하고 2100도 겨우 턱걸이하며 장중 2103.11까지 오른 것이 최대였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은 맞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지수 상승은 결국 이루지 못한 셈이다. 코스피 밴드 고점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저점은 예상보다 더 많이 내려갔다. 2050 혹은 2060 정도가 밴드 하단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2032.05까지 내려앉았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지난주 예상 밴드보다 더 낮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030~2120으로 전망했고, KTB투자증권은 2030~2100을 제시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도 수요에 민감한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 증시는 OECD 수정 경제지표 발표와 20일 수출입 잠정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한국은 최근 현대차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그간 한국 경제의 중심 축으로 작용했던 업황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해당 지표들을 통해 내년 국내 증시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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