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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캐릭터'가 변화하고 있다. 이유리가 그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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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캐릭터'가 변화하고 있다. 이유리가 그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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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연예패트롤]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하 반짝반짝)에 출연하는 이유리의 '악역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9년만에 악역연기을 펼치고 있는 이유리는 매 장면마다 혼신의 감정연기를 펼치며 '드라마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뀌는 황금란으로 출연한다. 하지만 황금란은 착한캐릭터가 아닌, 악역에 가까운 캐릭터다.
19일 이유리는 극중 자신과 뒤바뀐 한정원(김현주)에게 "내 미래만 내놓으라. 돌려달라. 이제 친 부모와 살고 싶다. 지금까지 손해는 내가봤다"며 한정원을 맹공했다. 그는 이 장면에서 내공이 필요한 감정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해 냈다.

사실 그는 그동안 착한 며느리 역할만 8번에 걸쳐 소화할 정도로 착한 캐릭터를 펼쳐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상을 항해 비웃음을 던지는 악역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악역들이 펼쳐온 캐릭터연기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가 연기하는 악녀는 이유가 있는 악녀다. 이전 드라마에서의 약녀는 착한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에 집중됐다. 악녀는 그저 무조건적인 악녀다. 드라마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몰고가기위한 캐릭터였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아니다. 그들이 점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유있는 악녀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짝반짝'에서의 악녀도 어쩔수 없이 뒤바뀐 운명으로 인해 세상을 조소하고, 자신을 대신해 행복해 했던 또 다른 자신을 향해 가혹하고 냉정하게 대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 돼 있다. 그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태도도 우호적이다.

시청자들도 연기에 제한이 있는 '착한 캐릭터'보다는 다양한 모습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황금란 캐릭터를 더 선호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악녀캐릭터'가 이유리로 인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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