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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완전비핵화까지 대북 제재·압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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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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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대북 제재 철회' 트윗으로 인한 혼선에 대해 "비핵화 완성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북 제재와 비핵화에 대한 입장은 변한 게 없다"면서 "북한이 체제 안전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대량살상무기(WMD)와 운반 수단을 버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대북 압박 작전에 대해서도 "(북한의) 외교적 개방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통령은 비핵화 때까지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중국 방문에 대한 질문에는 대북 제재와 관련된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 등 다른 파트너들과 그 문제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상의하고 있다.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가 우리의 목표이며 이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동맹국은 물론 중국 등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 그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대북 제재 철회' 트윗과 관련해선 "재무부에 물어보라"며 즉답을 피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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