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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좋은 택배 살펴보니…우체국·용마·성화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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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배 서비스 제공 업체 평가…신속성 만족도 높고 콜센터 등 고객 대응성 개선 필요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배송은 시작했다는데, 도착은 언제일지…." 온라인 쇼핑이 삶의 일부가 된 상황에서 택배 서비스의 만족도는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 전국의 택배 서비스 업체 중 평판이 좋은 곳은 어디일까.

국토교통부가 15개 택배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택배사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이뤄졌다.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군(개인→개인, 홈·온라인 쇼핑→개인)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군(기업→기업)으로 나눠 실시됐다.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모든 택배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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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A+등급을 받았다.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았다. 이들 업체의 서비스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을 살펴보면, 개인거래(C2C) 및 전자상거래(B2C)의 경우 전년대비 향상됐지만 기업택배(B2B)의 경우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는 집화와 배송의 신속성(96.3점), 사고율(96.2점) 부문에서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피해처리 기간, 직영 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고객 대응성(72.5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일반택배에서 고객 서비스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택배기사 처우 수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택배사의 고객 콜센터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리포트 제공, 콜센터 개선 방안 제시 등 택배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택배기사 처우 수준에 대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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