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슈프리마, 성장성 보유 불구 밸류에이션 최저 수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슈프리마 에 대해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바이오인식 솔루션 부문의 성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은 고객사의 보급형 모델에 탑재돼 로열티 매출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보급형 모델 기능 강화 전략에 따라 지문인식 채택율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도입으로 근태관리시스템 수요의 큰 폭 증가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바이오인식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은 대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슈프리마 는 전세계 100여국에 근태관리 시스템을 수출한 이력이 있는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슈프리마 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56억원과 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