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내 최대 정유업체 SK에너지가 2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2011년 SK에너지의 물적분할 이후 최초로, 울산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는 10년만의 일이다.
또 SK에너지는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교섭에서 협력사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는데 합의, 기본급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1%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올 한 해 노사 공동 조성기금 43억원을 68개 협력업체 임직원 및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또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금융을 지원하는 등 상생경영에 힘쓰고 있다.
SK에너지는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 Life Balace·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도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출산휴직과 별도로 출산 전 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휴직 신청 시 육아휴직이 1년 자동으로 신청되는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도를 운영중이다. 또 만 9세 이하의 아이가 있는 임직원들은 육아휴직과 별도로 최장 1년간 근로시간 단축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노동시간 단축과 휴식권도 보장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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