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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한미 해병대훈련 겨냥 "군사행동 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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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매체들도 비난…"크든 작든 군사연습 허용 안 돼"
北신문, 한미 해병대훈련 겨냥 "군사행동 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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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KMEP·케이맵) 재개와 관련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정세해설에서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조선반도의 현 정세 흐름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하지 말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게 이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또 해병대연합훈련이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확약한 북남(남북) 사이의 군사분야 합의서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이맵은 남북 및 북·미 대화 국면에서 연기됐다가 최근 6개월 만에 재개됐다. 한미는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대급 이하 소규모 훈련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지난 9일부터 해병대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있다. 선전매체 '메아리'도 이날 "크든 작든 상대방을 겨냥한 어떤 형태의 군사연습도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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