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러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자금, 가상화폐로 조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러시아 금융감독청(로스핀모니토링)이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라스노고르스크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자금 조달에 가상화폐가 이용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테러 이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모습. [사진출처=타스 연합뉴스]

지난달 테러 이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모습. [사진출처=타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유리 치한친 금융감독청장은 이날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조달 대응 국제 포럼에서 "공연장 테러에 여러 국적 시민이 개입했다"며 "이 공격은 여러 조직을 통해 자금을 조달받았고 가상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 공격이 복잡하게 계획됐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국제 공모 네트워크가 필요했다"며 "테러범들은 자금, 무기, 자동차, 탄약을 지원받았고 테러 조직자들은 이들의 범행과 범죄 현장 후퇴를 신중하게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국가가 러시아의 테러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 테러로 144명이 사망하고 551명이 다친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이 공격과 연관돼 있다며 조사하고 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