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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혜원에 사과 안했다…거의 모든 목포시민들이 우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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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혜원에 사과 안했다…거의 모든 목포시민들이 우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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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목포 민심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목포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25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제가 결코 손혜원 의원에게 사과를 했거나 수사를 반대하거나 그런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정청래 의원이 박 의원이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는 질문에 “정 의원은 손 의원과 특별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진영논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까지는 손 의원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다가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도에 나오는 것처럼 20채를 샀다고 한다면 문제가 크다. 손 의원 스스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전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발 손 의원에 대한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며 “나는 지금 떨고 있다”고 말하며 박 의원이 손 의원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바꿨다는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은 “그때 그때 입장이 달라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는 질문에는 “저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부정적 평가가 모두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제 생각은 전혀 바뀜이 없다. 거듭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 의원에 대한 SNS 격려, 후원금이 쏟아지는 것은 어떤 현상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국민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참작을 할 뿐이지 논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과 정치적 논쟁으로 섞이기 싫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이 지역구를 목포로 바꿀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도 “그것은 손 의원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목포 현지 민심을 묻는 질문에는 “이러한 일로 인해서 목포 시민들이 분열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도 있는데 거의 모든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도 자꾸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것보다 검찰 수사서 밝히도록 하고 또 약속한대로 목포시, 전남도에 재산을 헌납하면 모든 것이 잘 끝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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