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광양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예술중학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양시에서 지역 초등학교 27개교에 의뢰해 지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2~5학년 학부모 60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응답자는 3707명으로 61.7%의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 항목은 예술고등학교 건립과 예술고등학교 부설 중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 예술 전문 부설 중학교 설립 시 자녀를 보낼 의향이 있는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술 전문 부설 중학교 설립 시 자녀를 보내겠다는 설문에서는 62.3%인 2311명의 학부모가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2020년 개교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창의예술 고등학교 설립에 대해서는 34.5%인 1278명이 매우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으며, 38.6%인 1432명이 대체로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은 88명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예술중학교 설립에 대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예술중학교가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에 건의와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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