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6일자 '靑문건' 관련 보도
하지만 이 기사에 대해 청와대 측은 해당 문건의 존재를 부인했고, 해킹 이메일이라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취재기자가 연구소 측으로부터 총 3건의 문건을 받았고, 그중 문제의 문건을 받은 메일이 다른 두 개의 메일과는 다른 계정에서 발송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본지는 문제의 문건에 대해 청와대와 행사를 주최한 연구기관에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쳤지만, 소통 미숙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음을 파악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본지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경제를 악의적으로 노린 이유 등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서를 금명간 제출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께 폐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청와대와 해당 연구기관에도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아시아경제는 이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만으론 못 버텨요"…직장인 55만명, 퇴근하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