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3분기 매출액 682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5.5% 증가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생산 레이아웃 개선과 물류 자동화를 통해 3분기부터 효율성을 크게 했지만 여름휴가, 추석 등 총 27억원의 상여금 지급이 있어 해당 효과가 희석됐다"며 "4분기는 지난해 대비 영업일수가 5일 더 많고 상여금 영향도 없기 때문에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연우가 내년 글로벌 제약사 수주의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연우는 지난 9월 글로벌 의료기기 품질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제약사의 수주를 받을 수 있는 제반 조건을 갖췄다"며 "글로벌 제약사향 수주의 경우 보수적으로 6개월을 산정해 둔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쯤 글로벌 제약사 수주가 실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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