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진행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가격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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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9:27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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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4일 오후 2시1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3000원(5.27%) 하락한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블록딜 가격을 밑돌고 있는 것이다.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테마섹은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Ion Investments B.V.)를 통해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 362만5000주(지분율 2.9%)를 전날 장 시작 전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지난 22일 종가인 26만8500원보다 8.0% 할인된 24만7000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8953억7500만원 수준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테마섹 측으로부터 지분 일부 매각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오랜 기간 재무적 투자자로서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테마섹과 향후로도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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