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목표치 달성 제고 위해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해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수도권 개기환경 관리 기본계획'상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치에 크게 미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추진실적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서울·경기의 경우 6개 삭감목표 모두를달성하지 못했다. 2016년 추진실적에 따르면 서울의 계획대비 실적 달성률은 ▲미세먼지 54% ▲초미세먼지 62% ▲질소산화물 50% ▲황산화물 4%에 그쳤다.
경기의 경우도 ▲미세먼지 39% ▲초미세먼지 36% ▲휘발성유기화합물 3%에 불과했다. 인천의 경우 황산화물(133%)과 질소산화물(230%)에서만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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