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B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 에 대해 수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할 것이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렸다. 17일 종가는 1만2900원이다.
정 연구원은 중공업부문 실적 부진이 뼈아프다고 지적했다. 중공업부문 지난 상반기 신규수주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빠진 1조3078억원으로 주춤했다. 지난 8월 1조9615억원 규모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EPC공사(1.05GW X 2기) 수주에 성공해 그나마 3분기엔 누적수주 3조7000억~3조8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가 6조9000억원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자와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초의 초초임계압(USC)발전소로 현지 컨소시엄 업체의 지분을 제외해도 수주규모가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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