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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밤' 신현수, 운명에 맡긴 특별한 서울 여행…무용수 다시 도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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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수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떠난다. 사진=채널A '열두밤' 제공

배우 신현수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떠난다. 사진=채널A '열두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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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배우 신현수가 낯선 도시 서울에서 또 한번 자신의 운명을 시험한다.

지난 주 처음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열두밤'은 지난 청춘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받았다. 신현수는 극 중 낭만주의자 차현오 역을 맡아 연기했다. 차현오는 도쿄에서 출근길 도중 서울행 티켓을 끊고 우연히 마주친 여행객 한승연(한유경 분)과의 인연을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현오는 모든 것은 '운명'에 맡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행을 시작한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른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고 밖을 나서는 차현오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서울에 도착한 차현오는 대학로를 찾아 오랫동안 품었던 춤에 대한 열망을 떠올렸다. 무작정 직장에서 뛰쳐 나온 차현오는 오랫동안 그려왔던 무용수라는 꿈에 다시금 도전할 수 있을까.

이밖에도 이번 방송에는 차현오가 예상치 못한 인물과 재회하게 된다. 차현오의 심경에는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그의 서울여행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차현오가 서울에서 보낼 두 번째 밤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열두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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