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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히말라야 韓산악인 5명 시신 카트만두 병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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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히말라야 韓산악인 5명 시신 카트만두 병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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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14일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한국인 원정대의 시신을 모두 수습해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국립대학병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5시15분쯤(현지시간) 네팔 구조당국은 구르자 히말봉을 등반하던 중 사망한 우리 국민 산악인 5명의 시신을 카트만두로 이송해 트리부반 국립 대학병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습돼 사고현장 인근 구르자 카니 마을로 이송됐던 시신은 해당 마을에서 신원 확인과 현지 경찰의 사건경위 조서 작성 등을 마친 뒤 헬기 2대를 이용해 포카라시를 경유해 카트만두로 옮겨졌다.

이번 등반을 계획했던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인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시신이 안치된 병원 및 경찰 당국과 협조체제를 유지, 부검 및 장례 관련 향후 절차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시신수습 상황과 유족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15∼16일 중 파견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시신 운구,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 시 행정 편의 제공 등을 맡게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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