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승' 켑카 유력, 로즈와 함께 존슨, 토머스, 디섐보, 몰리나리 각축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이저 2승' 브룩스 켑카(미국) vs 'PO 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선수'는 통상 메이저대회 우승에 가중치를 준다. 실제 1998년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4승을 앞세워 상금왕에 등극했지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한 마크 오메라(미국)에게 밀렸고, 2008년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4승을 수확했지만 디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을 일궈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타이틀을 가져갔다.
2014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016년 조던 스피스(미국)도 마찬가지다. 우즈는 "(올해의 선수는) 켑카에게 돌아가는 게 당연하다"며 "복잡할 게 없다. 메이저 2승 선수가 아니면 누가 받냐"고 했다. 일단 로즈가 대항마다. 지난해 10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HSBC챔피언스에 이어 지난 5월 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째를 챙겼고, 플레이오프(PO)에서는 '10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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