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마을의 시장은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와 돌덩이가 광부들이 머물고 있는 곳을 덮쳤다"며 "태풍 망쿳이 들이닥친 이곳에서만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섬과 저지대에 거주하는 27만 명이 피해를 봤으며 8개 주에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홍콩 서쪽 135km 지점에 있는 광둥 성 타이산(台山) 원자력 발전소와 230㎞ 지점에 있는 양장(陽江) 원자력 발전소는 태풍의 진행 경로에 있어 비상이 걸리면서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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