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악관 "한미연합훈련 돈 쓸 이유 없다…마음먹으면 역대급 가능"(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트럼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라고 믿고 있어
"중국이 북한 엄청나게 압박하고 있다는 것 알고 있어"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미연합훈련에 큰 돈을 쓸 이유가 없지만, 마음을 먹으면 이전보다 큰 규모로 훈련이 가능하다며 압박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중국의 엄청난 압박 속에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중국이 우리(미국)과 무역 분쟁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시에,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돈과 연료, 비료, 다양한 상품 등 사려깊은 원조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이는 매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매우 좋고 따뜻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한미연합훈련으로 '워 게임'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악관은 "대통령은 그가 선택한다면 한국, 일본 등과 즉시 연합훈련을 할 수 있다"며 "만약 그렇다면 전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수도 있다"고 압박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위대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의 관계도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의 성명을 공유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국내이슈

  •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해외이슈

  •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 화이팅 외치는 올원루키테니스대회 참가 선수들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