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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Q 경제 4.2% 성장…4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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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호조를 보였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적자가 감소했고 소비지출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지지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전기 대비 연간 환산 기준 4.2% 늘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는 4.1%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1% 보다도 높다.

성장률은 2014년 3분기 4.9%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하면 미국 경제는 2.9% 성장했다. 상반기 미국 경제는 3.2% 확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무부는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된 것은 기업 투자가 속보치보다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소프트웨어에 더 많이 투자했다.

반면 소비는 속보치보다 다소 줄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속보치 4.0% 증가에서 3.8%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대두를 중심으로 9.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0.4% 감소했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적자가 감소해 무역은 2분기 GDP에 1.17%포인트 기여했다. 기업 재고는 GDP 증가율에서 0.97%포인트의 마이너스 효과를 보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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