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호조를 보였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적자가 감소했고 소비지출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지지했다.
성장률은 2014년 3분기 4.9%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하면 미국 경제는 2.9% 성장했다. 상반기 미국 경제는 3.2% 확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비는 속보치보다 다소 줄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속보치 4.0% 증가에서 3.8%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대두를 중심으로 9.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0.4% 감소했다.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적자가 감소해 무역은 2분기 GDP에 1.17%포인트 기여했다. 기업 재고는 GDP 증가율에서 0.97%포인트의 마이너스 효과를 보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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