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비 1억8000만 확보, 용답21길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
이번 공모에는 11개 자치구에서 13건이 신청 접수, 성동구를 포함한 상위 4개 구가 1억8000만 원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계절이 있는 골목 공간 조성은 담장위에 플랜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나무를 설치하는 등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가 따뜻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 ▲안전하고 이야기가 있는 용답동 골목길 만들기사업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 말하는 CCTV 등을 설치하는 사업 등이다.
또 ▲골목길 환경정비사업은 골목길 포장과 위험한 전선을 정리하는 등 골목길 정비사업 ▲주민참여 활성화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골목대장’이 돼 담장농업, 환경미화 등을 관리,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등 이웃 간 끈끈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앞으로 용답동 골목이 정겹고 쾌적한 골목길 주거환경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골목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큰 구역 단위로 정해져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된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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