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석곡농협(조합장 김재경)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품평회에서 곡성군 대표 유기농쌀 ‘백세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한국유기농협회에서 주최하고 월간 친환경 및 ㈜월드전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친환경농산물홍보관 운영과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곡성군은 백세미 홍보관 운영과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 출품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누룽지향 가득한 특허 쌀 유기농 백세미’라는 타이틀로 운영한 곡성군 홍보관은 백세미로 밥을 지을 때 풍기는 누룽지향을 박람회장 가득히 메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시식 행사 등을 통해 ‘백세미’ 판매에 나섰으며, ‘백세미’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석곡농협 한승준 전무는 “백세미가 전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실하게 계약 재배에 애써주신 농업인들과 농협 임·직원,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준 유근기 곡성군수, 유통에 앞장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및 농협하나로클럽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백세미가 최단기간에 유기농쌀 중 전국 최고로 인정받게 된 것은 모두 고객들의 큰사랑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석곡농협은 백세미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석곡면 능파리 일대 8000여 평의 벼논에 5색 벼를 이용한 벼아트를 조성하고, 그 주변에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밭을 조성해 가을 수확 철까지 곡성을 찾는 관람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오는 가을여행은 맛있는 흑돼지 석쇠구이 먹거리와 5색 벼아트와 보성강변의 황금빛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밭 등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석곡면을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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