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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역할 답 찾는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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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가정보육 중요성 인식 지난해 지자체 최초 도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7일부터 11월 8일까지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스스로 부모학교는 지역 내 거주 영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들이 팀(5~9인)을 이뤄 16개 팀을 구성해 주제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부모성을 자각하고 스스로 부모역할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스스로 부모학교는 8월 22일까지 성동구청 또는 자람가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팀별 신청 및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에서는 스스로 찾는 행복한 부모로 성장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초기 가정보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를 도입하게 됐다.

제1회 스스로 부모학교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성동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보육컨설턴트 전문업체인 자람가족학교와 연계해 부모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모 역할 답 찾는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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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공보률이 54.6%로 서울시 평균 공보육률 33%를 훨씬 웃도는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또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육아관련 정보와 가정 내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모학교도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육사업이다.

기존 부모교육이 부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데 초점을 두고 강사 주도형 대규모 교육이 많아 부모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거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5~9인으로 팀을 구성 후 부모 간 나눔과 소통을 통해 부모의 자발성 유도 및 상호 돌봄을 촉진하고 부모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교육은 단순히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배우는 부모교육이 아닌 부모의 삶을 사는 성인으로서 자기 삶을 돌보는 자리”라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 부모학교 등을 통한 부모역량 강화 지원 및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여성가족과(☎2286-543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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