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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내년까지 韓 점유율 30%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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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후오비카니발' 행사 개최
우지한·로저버 등 글로벌 전문가들 참석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후오비 카니발 행사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후오비 카니발 행사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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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중국계 가상통화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다음해 국내 점유율 30%를 달성하며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투자와 블록체인 인프라 조성 등에 힘을 쓰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후오비코리아는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후오비 카니발' 행사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은 "후오비카니발을 통해 블록체인의 긍정적 미래를 상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중국, 미국, 일본 등 각국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한국을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 후오비코리아 전략기획실장(전무)이 후오비의 장기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김 전무는 "가상통화 거래소 개장 2개월 만에 회원수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국내 점유율 3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 본업에서 나가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 또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후오비는 거래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와 인프라 분야에 집중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에코, 후오비캐피탈 등 후오비 그룹내 다른 계열사들과 함께 신생 기업들에 집중 투자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미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5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중국의 벤처캐피탈(VC) 업체인 뉴마진캐피탈과 함께 1000억원 규모 한중합작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인재 영입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후오비코리아는 '혁신사업팀 리더’ 직군 채용 공고를 내며 연봉 최소 1억원이라는 조건을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전무는 "이 같은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며 "업계의 인재를 더욱 적극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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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자리에는 비트코인캐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우지한(Jihan Wu) 비트메인 대표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우지한 대표는 "혁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허락을 받지 않고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모든 도전을 일일이 보고하고 신고하면서 진행한다면 당연히 속도가 더뎌지고 혁신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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