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개편 입장문 발표
25일 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와 함께 공론화 형식에만 치중한 나머지 4개 의제에 대한 충분한 연구 자료 부족과 일부 이익 집단의 편향된 논의 과정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자체 대입정책포럼을 거쳐 마련한 개편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개편안은 ▲대입제도 5년 예고제 및 대입정책 확정제 ▲수능 등급제 절대평가 실시 ▲고교 교과성적 절대평가 도입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 ▲대학 입시에 의해 고교 교육과정이 좌우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금까지는 대입제도가 정부나 대학 주도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교육청이 주도해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대입제도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며 “서열과 경쟁을 심화하고 학생의 선발권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해 앞으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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