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중국 단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이스(MICE) 로드쇼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인센티브단체(포상관광)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오는 25~29일 광저우, 베이징, 선양 등 중국 3대도시에서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및 이벤트(Ev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 등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중국의 방한단체여행 제한 조치 이후 1년여만에 공식적으로 재개된다. 2016년 방한 중국인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12만3410명으로 전체의 45.7%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80% 이상 감소했다. 박철범 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중국인 인센티브단체 방한시장이 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중국 당국의 허가와 두 나라 업계 간 네트워크 복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로드쇼를 한·중 기업체 및 여행사간 최신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해 많은 기업들의 인센티브 관광 방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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