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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 후보단일화 군불로 보수통합 장작불 붙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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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김동철 등 세 번 속지 말고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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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7일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와 관련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로 군불을 때서 통합으로 장작불 붙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후보는 3등일 것이다. 결국 보수 대통합의 길에 들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까지 (안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지 않고,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단일화는 없어진다"면서 "서울시장 야권 후보가 단일화 되더라도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한테 (상대가)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동철·주승용·최도자 의원 등 바른미래당에 잔류한 호남계 의원들을 향해 "홍준표의 한국당과 통합한다면 (안 후보에게) 세 번 속는 것"이라며 "세 번 속지 말고 돌아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정계개편에 대해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많이 돌아갈 것이고, 제1당은 한국당이 될 가능성 높다"면서도 "제1당이 됐다고 의미 있는 건 아니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남ㆍ북ㆍ미 종전선언에 대해 "종전선언은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해결돼야 가능하다. 체제보장은 말과 종이로 할 수 있지만 비핵화는 무기와 시설을 폐기해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020년을 겨냥했는데, 종전선언은 비핵화가 완결돼갈 때 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가서 남ㆍ북ㆍ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의 대통령으로서 북ㆍ미회담을 어느 정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담판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해서 남ㆍ북 정상들과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통큰 모습 보일 수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준비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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