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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安과의 단일화 더는 생각 않기로…다른 해석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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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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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춘한 수습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 한발 물러섰다. 의도와 달리 자신 없으니 관두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강력한 야당을 위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후보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제 뜻과는 달리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안 후보는 박원순 후보를 7년 전에 당선시킨 사람으로 거리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나가는 상황에 대해 야당이 단합된 목소리를 내야하지 않겠는가 생각해 야권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같은 취지로 한 말인데 안 후보측에서 내가 자신이 없어서 그런다, 어차피 들어갈거면 그냥 들어가지 왜 단일화를 얘기하느냐고 말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깊이 생각해보니 지금 단계에서 단일화를 얘기하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있겠다, 다른 쪽으로 악용될 수 있겠다 싶어서 단일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며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로 간다"고 못 박았다.

다만 가능성이 아예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정당 전체가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선거 뿐 아니라 각종 정책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자유 대연대가 한국당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추후 당 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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