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조만간 훈춘-자루비노를 잇는 양국 철로 궤간의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철로의 양쪽 레일 사이 거리를 궤간이라고 하는데 러시아가 적용하고 있는 궤간은 중국을 포함한 일반 다른 나라들보다 넓어 중러 국경연결 철도의 커다란 장애물로 인식됐었다.
신문은 중러간 궤간 차이가 통일되면, 국경 연결 철도를 통해 중러간 물자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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