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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오늘 시진핑과 첫 전화회담…北 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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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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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일 낮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논의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 행동을 하도록 요구해야 하며, 당분간은 압력을 유지해 가야 한다"라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 간 전화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일본 총리와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는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큰 중국과 핵 문제를 둘러싼 공조를 확인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전일 중국의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지난 3월에 이어 6월 께 시 주석과 김 위원장 간 북중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이 신문은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한반도 대화국면에서 일본이 소외돼있다는 이른바 재팬패싱 논란을 막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통화해 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공조 방침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오는 8~11일 방일한다. 리 총리의 방일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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