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하자원에 대해 연구해온 북한자원연구소는 '북한 지하자원 개발사업 추진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추산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결과 남북 협력 현대화·공동개발 사업 추진시 남북한에서 연간 9만1310명, 남한에서만 연간 1만85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대체 효과가 있는 석탄·철광석·금 등 11개 광종에 대해 공동 사업에 나서면 현재 2.8%인 남한의 자급률이 사업 완료 후 남북한 통합 수요를 기준으로 40.3%까지 상승한다. 특히 남한에서 현재 자급률이 4.9%인 금의 경우 공동개발을 하면 남북한 통합 자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4개 광산의 현대화와 공동개발에 들 총투자비는 115억4500만 달러(12조3358억원)로 예상된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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