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야후 스포츠는 피겨스케이트 페어 종목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소개했다. 북한 염대옥-김주식조가 출전한 15일 경기였다.
박수는 곧 멈췄다. 박수 치는 단원에게 옆 자리의 응원단원이 팔꿈치로 툭툭 치며 신호를 보냈다. 혼자 박수 친 것을 알아차린 단원은 주변을 살피다 박수를 멈추고 옆자리 단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무표정한 표정으로 조용히 앉아있던 북 응원단은 염-김 조가 등장하자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염-김 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 선수에 앞서는 성과를 냈다.
한편 22일 남자 스키 회전을 끝으로 북한 선수들의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났다. 북한 응원단의 역할도 함께 마무리됐다.
백종민 외교안보담당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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