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가 카를로스 곤 CEO의 연임을 공식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05년 부터 르노의 수장을 맡고 있는 곤 CEO가 향후 4년간 더 르노의 CEO를 맡는다. 이날 르노 이사회에서 곤 CEO의 연임이 결정됐다. 오는 6월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르노 CEO의 연임은 최종 승인된다.
르노는 현재 이머징시장에서 공격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밖 시장에서 향후 5년간 매출을 두 배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전기차 8개, 자율주행차 15개 차종을 투입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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