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통합론 제기 후 3개월 만…"새로운 정치세력 될 것"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희 두 사람은 양당 대표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당 대표의 통합선언은 지난해 10월 '중도통합'이 처음으로 제기된 이후 3개월만이다.
이어 신당이 추구할 가치로 ▲진정한 민주공화국 ▲중부담ㆍ중복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전쟁 억제와 북핵 해결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 ▲헌법 전면 개정 ▲선거제도 개편 등을 거론했다.
또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 바른정당 탈당 의원 등을 염두에 둔 듯 "신당은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한다"며 "낡은 지역주의를 극복해 동서가 화합하고 통합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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