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러시아 정부의 유착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배넌은 이날 하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기도 했다.
그동안 배넌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선상에 직접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뮬러 특검이 어떤 혐의로 배넌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뉴욕타임스는 "대배심 불출석을 조건으로 배넌의 수사 협조를 압박하는 협상 전술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배넌은 이날 하원 정보위에서 트럼프 캠프 내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할 등에 대해 증언한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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