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으로 다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과거 그가 성우 서유리에 “내 여자친구가 되면 작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13년 12월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에서의 조영남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조영남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호당 50만원 가량 된다”고 밝혔다. 이에 리포터 서유리가 “친분을 통해 작품을 조금 더싸게 구입할 수 있겠느냐”라고 묻자 그는 “내 여자친구이 되거나 애인이 된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고검은 그림에서 발견되는 특정 붓 터치를 조영남이 할 수 없는 점, 조 씨도 대작을 인정하는 점 등을 들어 사기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해 조영남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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