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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핵무력 완성 北 일방적 주장 용납 안해…제재·압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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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와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지속 노력 방침"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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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5일 "핵무력 완성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 주장을 용납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지속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전날 한국외교안보포럼창립식 축사에서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이 대화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표현이나 어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면서 북한을 한반도 평화 번영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화물선이 동해 상에서 북한 선원들을 구조해 부산항 입항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해당 기관에서 입항 요청을 받아 거부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러시아 선박이 자체 판단하에 회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최근 북한 목선이 표류하다 일본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 어선들이) 수산부문 성과 달성을 위해 원해까지 어업을 나섰다가 조난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업이 효율적인 식량 공급원이 되고 외화 공급원으로서의 의미도 있기 때문에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산업의 성과를 선전하고 수산 부문에 대한 노력 동원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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