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따른 공직자 국가안보의식 함양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보교육 전문강사인 동신대학교 군사학과 김은상 교수(예비역 육군 소장)를 초청해 ‘전쟁과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이라는 주제로 투철한 국가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졌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과다한 군사력, △비효율적 체제, △민주화 수준 저조, △교조적 이데올로기를 평화통일을 저해하는 5가지 ‘독’(毒)으로 규정했다.
또한 ‘무감각 안보관’, ‘설익은 평화관’, ‘낭만적 민족관’, ‘감상적 대북관’, ‘환상적 통일관’을 국가 안보와 관련해 공직자들이 경계해야 5가지 ‘관’(觀)으로 꼽았다.
김 교수는 “현재 한반도는 위중하고 엄중한 위기상황”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핵실험 등 군사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정신무장 및 안보정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지난 6월,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 핵과 한미 동맹’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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