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사람이 좋다' 노사연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수가 청력이 약해진다는 건 숨이 가빠지는 호흡기 질환 환자처럼 되게 좌절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귀가 안 좋다는 이유로 동정받기 싫더라. 아픈 사람들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난 후 남편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내가 잘 들리게 하려고 목소리를 높여서 말한 거다"며 "언제나 나한테 크게 말해서 알려주고 입 모양으로 말해준 건데 그동안 남편이 이렇게 노력했구나라고 느끼며 울컥했다"고 전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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